서울경제

“美 국채금리 5.09%로 급등” 트럼프 감세 후폭풍… 안전자산도 외면 日·유럽 채권금리 뜀박질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30년물 국채금리 5.09%…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
日 30년물 금리 3.185%… 獨 30년물 3.9%로 동반 상승
中 기계산업 수출 점유율… 17.1%로 세계 1위 기록해

미국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 금리 동반 상승, 안전자산 투자 전략, 중국 기계산업 성장, 바이오·AI 기술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美 국채금리 5.09%로 급등” 트럼프 감세 후폭풍… 안전자산도 외면 日·유럽 채권금리 뜀박질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채 공포에 中제조 굴기까지...대격변의 시작[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재정 리스크: 트럼프 감세안이 미국 국채시장을 강타했다. 30년물 금리는 5.09%로 급등했고, 달러 가치도 흔들렸다. 미 연방정부의 공공부채가 GDP의 125%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 안전자산 위기: 글로벌 채권시장이 동반 하락하며 자금의 피난처가 사라지고 있다. 일본 30년물 국채금리는 사상 최고치인 3.185%까지 치솟았다. 재정확장 정책과 국가부채 급증이 전통적 안전자산마저 위협하는 이례적 상황을 만들어냈다.



■ 중국 제조업 변혁: 중국이 기계산업 수출 점유율 17.1%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밸류체인의 고부가 영역을 선점하기 시작한 것이다. 로봇과 AI 결합으로 중국은 이미 제조업 혁명의 새로운 주도자로 부상 중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부채 포비아’ 키운 트럼프 감세…美 국채투매 다시 불붙었다


- 핵심 요약: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09%로 급등하고 달러지수도 10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이 ‘트리플 약세’를 촉발했다. 재무부가 실시한 20년 만기 국채 경매에서 낙찰 수익률이 5.047%로 최근 평균치를 크게 웃돌며 투자 수요가 약해졌다. 연방예산위원회는 감세 법안 시행 시 2034년까지 공공부채가 최소 3조 30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도 “연방정부가 재정적자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 안전자산마저 외면…日·유럽 장기채 금리도 동반 상승


- 핵심 요약: 일본 30년물 국채금리가 3.185%, 40년물이 3.635%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20년물도 200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2.575%까지 치솟았다. 영국 30년물도 한 달 반 만에 5.5%대로 급등했으며, 독일 30년물 국채 역시 3.9%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일본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지난해 기준 236.7%로 세계 최고치이며, 올해 말에는 250%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독일도 향후 10년간 인프라 투자와 국방비에 투입할 추가 재정 지출이 1조 유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3. 中, 중간재 수출도 이미 세계 1위


- 핵심 요약: 중국의 기계 산업 수출 점유율이 17.1%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고부가 업종을 선점하기 시작했다. 기계 산업은 제조업과 건설·에너지 산업 등에서 중간재이자 자본재 역할을 하는 ‘선진국형 산업’으로 불린다. 중국의 기계 산업 수출 1위 품목 수는 2008년 57개에서 2023년 212개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AI 모델과 기계 산업을 결합할 경우 또 다른 제조업 혁명을 주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M&A·협업 ‘장애물’ 사라져…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탄력붙는다


- 핵심 요약: 삼성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CDMO 사업과 R&D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바이오 사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0% 자회사로 편입되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한 안정적 재원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과 바이오텍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인천 송도에 6~8공장을 증설해 132만 4000ℓ의 생산능력 ‘초격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5. ‘애플의 아버지’ 아이브 품은 오픈AI…‘AI특화 기기’ 개발 속도 내나


- 핵심 요약: 오픈AI가 애플 전 수석디자인책임자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약 9조 원)에 인수하며 AI 특화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55명의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산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기기 디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새로운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샘 올트먼 CEO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제품”이라고 강조했으며, 아이브는 “이 관계를 토대로 새 제품들을 탄생시키겠다”고 화답했다.



6. 로봇·무인공장 경쟁도 앞선 中…韓은 10년째 제자리


- 핵심 요약: 중국은 기계 산업에서 격차를 점점 벌려 2008년 57개였던 수출 점유율 1위 품목이 2023년 212개로 4배 가까이 급증한 반면, 한국은 4개에서 7개로 정체돼 있다. 중국의 최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인 유비테크로보틱스는 폭스콘과 협력해 아이폰 생산 과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워커' 시리즈는 폭스콘 외에도 비야디(BYD), 폭스바겐, 니오, 지리자동차, SF택배 등 9개 기업의 제조 공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함께 몰아닥친 '1차 차이나 쇼크'에 이은 '2차 차이나 쇼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



[키워드 TOP 5]


미국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 금리 동반 상승, 안전자산 투자 전략, 중국 기계산업 성장, 바이오·AI 기술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美 국채금리 5.09%로 급등” 트럼프 감세 후폭풍… 안전자산도 외면 日·유럽 채권금리 뜀박질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2025년 5월 23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