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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 딴세상 얘기” 중기서 11%만 활용…"DSR 더 조이기 전에 대출 받자" 가계대출 이달에만 4조↑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주52시간 초과 근로자 비중 19.6%→6.0%, 13.6%p 감소
DSR 규제 강화 전 대출 수요 급증…이달만 가계대출 4조 증가
국가 핵심기술 유출 피해 23조원… 직원 단체 이직 등이 원인

근로시간 단축, DSR 규제 강화, 기술 유출 범죄, 유연근무제 격차, 금융 대출 증가, AI PRISM, AI 프리즘



“유연근무, 딴세상 얘기” 중기서 11%만 활용…'DSR 더 조이기 전에 대출 받자' 가계대출 이달에만 4조↑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소기업 vs 대기업 유연근무 3배 격차, DSR 대출 막차 현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근로환경 변화: 중소기업 근로시간이 10년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노동시장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52시간 초과 근무 비중이 19.6%에서 6.0%로 대폭 감소했다.



■ 금융시장 급변: DSR 규제 강화를 앞두고 가계대출이 폭증하며 ‘막차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달에만 5대 은행과 2금융권 합계 4조원에 육박하는 대출이 몰렸다.



■ 기술유출 심각: 첨단기술 분야에서 해외 유출 범죄가 지능화되며 국가 경제안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5년간 반도체·2차전지 등 핵심기술 유출 피해가 23조원에 달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유연근무, 딴세상 얘기”…중기서 11%만 활용


- 핵심 요약: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주5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근로자 비중이 2014년 19.6%에서 지난해 6.0%로 10년간 13.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6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 비중도 6.7%에서 1.6%로 5.1%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유연근무제 활용도는 지난해 기준 11.5%로 대기업(36.6%)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 근로자는 주40시간 이하로 일하는 비중이 76.7%로 가장 높았고, 주52시간 초과 비중은 5.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DSR 더 조이기 전에 ‘대출 막차’… 가계대출 이달에만 4조 늘었다


- 핵심 요약: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22일까지 3조 3514억원 늘어났다. 이달 주택담보대출이 2조 8149억원, 신용대출이 5909억원 증가하며 전체 대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2금융권 가계대출도 지난달 5000억원 증가한 데 이어 이달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5대 은행과 2금융권을 합치면 22일 기준 4조원에 가까운 3조 8500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3. 20명이 기술 빼돌려 단체 이직…中위장업체에 버젓이 취업도


- 핵심 요약: 국내 중소기업 A사의 임직원 20여명이 회사 경영난을 틈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기술자료’를 무단으로 빼돌린 뒤 중국 경쟁업체로 단체 이직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올해 1월 기술 유출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임직원 6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직원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직원 B씨는 국가 핵심 기술을 빼돌린 뒤 실제 이직할 중국 회사가 아닌 별도 위장 회사와 허위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교묘한 방법을 썼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로그인 기록을 삭제하거나 메신저 대화를 폐기하고 사전 공모해 허위 진술을 준비하는 등 디지털 증거 인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하루 10명만 프라이빗 WM 상담…“초고액자산가, 절세·중국 테크에 가장 관심”


-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특화 ‘더세이지 패밀리오피스’를 새로 열었다. 240평 규모의 센터는 하루 최소 10명, 최대 30명으로만 제한적으로 예약을 받아 프라이빗한 상담을 제공한다. 센터는 지난 19일 문을 연 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약 1조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확보했다. 고액 자산가들은 절세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며, 투자 부문에서는 미국 등 해외 주식과 최근 중국 AI·테크 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5. 반도체부터 2차전지까지…해외로 샌 첨단기술 23조


- 핵심 요약: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최근 5년간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약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기술유출범죄 수사지원센터’가 2022년 9월부터 이달까지 직접 수사로 총 226명을 입건했고 이 중 73명을 구속 기소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대기업은 물론 기술 경쟁력이 높은 중소업체들도 줄줄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외국 기업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합법적인 외관을 꾸며 기술을 빼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6. 올 1분기 R&D에 3250억 쏟은 K바이오…임상결과에 명운 달렸다


- 핵심 요약: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 상위 5대 바이오텍과 매출 기준 5대 제약사의 올 1분기 R&D 투자 규모가 총 3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시총 상위 바이오텍의 올 1분기 R&D 비용은 총 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37억원 대비 39.3% 늘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1.3% 늘어난 322억원을 R&D에 투자해 시총 상위 바이오텍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썼다. 한미약품(128940)은 올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어난 553억원을 R&D에 투자해 전통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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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6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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