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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 투자" 글로벌파운드리스, 최첨단 칩 생산 속도…"유럽공략 시동" CATL, 홍콩서 6조원 조달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CATL 6조 조달로 유럽 총공세… 한국 배터리 3사 위기감 고조
코스피 2800 ‘11개월만’ 돌파… 외국인 이틀새 2조 쓸어담아  
모건스탠리 “韓 넥스트 리폼 시급”… 금리딜레마 한은 고심 깊어져

글로벌 투자경쟁, 공급망 재편, 허니문 랠리, 구조개혁, 현지화 전략, AIPRISM, AI프리즘

'22조원 투자' 글로벌파운드리스, 최첨단 칩 생산 속도…'유럽공략 시동' CATL, 홍콩서 6조원 조달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파운드리스 22조 투자, CATL 6조 조달의 충격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투자 격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배터리 업계 투자전쟁이 치열해졌다. 글로벌파운드리스가 160억 달러를 쏟아부어 미국 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는 가운데, CATL은 홍콩 상장으로 46억 달러를 조달해 헝가리 진격에 나섰다.



■ 훈풍도는 국장: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한국 증시에 날개가 달렸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외국인들은 이틀간 2조 원을 쓸어담으며 코스피를 11개월 만에 2800선까지 끌어올렸다. 원·달러 환율도 7개월 만에 최저치인 1358원을 기록했다.



■ 李 정부에게 던져진 정책 과제: 새 정부 경제정책의 복잡한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모건스탠리 캐슬린 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넥스트 리폼’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저출생 대응을 위한 ‘연봉 2배 보조금’ 등 파격 대책과 AI 반도체, 전기배터리, 방산 등 9개 핵심 산업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CEO 관심 뉴스]


1. 글로벌파운드리스, 22조원 투자해 최첨단 칩 생산 속도


- 핵심 요약: 미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총 16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린다. 뉴욕주와 버몬트주 기존 공장 확장에 130억 달러, 고급 패키징 기술 및 R&D에 30억 달러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애플, 퀄컴, GM 등 주요 고객사들이 투자비 일부를 지원하는 전례 없는 협력 모델이 구축된 셈이다. 팀 브린 글로벌파운드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장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2. [글로벌 핫스톡] CATL, 홍콩서 6조원 조달…유럽공략 시동


- 핵심 요약: CATL이 지난 달 1억 30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해 홍콩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홍콩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30%까지 급등하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얻었다. 이번 홍콩 증시 상장으로 CATL의 시가총액은 중국 본토 상장분과 합쳐 총 219조 원 규모에 육박했다. 한국 배터리 3사 합계의 2배를 넘는 수치다. 2025년 영업이익률 16.7%로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한국 업체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BMW, 폭스바겐, 벤츠 등 유럽 완성차 업체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3. ‘허니문 랠리’ 코스피 2800 돌파…외국인 이틀간 2조 쓸어담았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코스피가 11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들이 이틀간 약 2조 원을 순매수한 효과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 9900원으로 6만전자 턱밑까지 치솟았고, 태광산업도 3년 1개월 만에 105만 원 ‘황제주’에 복귀하는 등 개별 종목 강세도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7월, 늦어도 3분기 중 코스피 3000도 가능하다고 전망하지만 단기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EO 참고 뉴스]


4.“韓 ‘넥스트 리폼’ 국가로…저소득층 출산 ‘연봉 2배’ 보조금 줘야”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 캐슬린 오 선임이코노미스트가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과 새 정부 해법에 대해 제언했다. 한국이 저성장 시기에 진입한 만큼 인구·산업·노동 전반의 구조개혁을 통해 ‘넥스트 리폼’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안으로는 지방 및 저소득 가정 출산 시 아이 한 명당 평균 연봉 2배 보조금 지급 등 파격 대책을 제안했다. 특히 AI 반도체, 전기배터리, 방산, 해외건설, 조선, 음식, 화장품, 미디어, 게임 등 9개 산업을 ‘넥스트 돌파구’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5. JM노믹스 ‘네번째 화살’은 금리 인하…고민 커지는 한은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추경과 확장 재정 기조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딜레마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20조 원 기준 추경 편성을 예고하면서 한은의 속도감 있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반면 한은은 재정과 통화의 ‘쌍끌이 부양책’이 수도권 아파트값 폭등 등 자산시장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한미 기준금리 차 2%포인트 임계점과 대외 리스크 대비 정책 여력 확보를 고려할 때 연말 기준금리를 2.0% 선에서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6.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설립 19년 만에 베트남 법인 매각한다


- 핵심 요약: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를 설립 19년 만에 매각하기로 했다. 현재 HD현대그룹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예상 거래가는 약 4000억 원 규모로 2021년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후 4년 만의 대형 거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매각을 추진하며, 확보된 자금을 SMR(소형모듈원전)과 가스터빈·해상풍력·수소 등 핵심 에너지 사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HD현대그룹에서는 HD현대미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삼호 등 자회사 중 한 곳이 인수 주체로 나서 현지 기자재 생산력 제고에 활용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키워드 TOP 5]


글로벌 투자경쟁, 공급망 재편, 허니문 랠리, 구조개혁, 현지화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2조원 투자' 글로벌파운드리스, 최첨단 칩 생산 속도…'유럽공략 시동' CATL, 홍콩서 6조원 조달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2025년 6월 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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