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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프트웨어가 미래다”…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美 스타트업 ‘스킬드AI’ 합동 투자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삼성전자 1000만 달러 투자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 신호탄
메리츠 2조 원 자사주 소각 완주… 194% 수익률로 밸류업 ‘교과서’
가계부채 90% 세계 2위 충격… 부동산 쏠림이 경제 ‘아킬레스건’

로봇 산업 투자, 밸류업 실행력, AI 에이전트 경쟁, 가계부채 리스크, 유통업계 구조조정, AIPRISM, AI프리즘

“로봇 소프트웨어가 미래다”…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美 스타트업 ‘스킬드AI’ 합동 투자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홈플러스 1조원 매각에 삼성 AI투자 러시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로봇 시장 진출 본격화: 삼성전자가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킬드AI’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산업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는 행보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엔비디아도 투자에 참여하면서 삼성전자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본격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 밸류업 열풍 속 메리츠 독주 행진: 메리츠금융그룹이 밸류업 모범 사례로 우뚝 섰다. 2년간 2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주주수익률 194.4%를 달성하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조정호 회장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175.78% 치솟으면서 금융권 중심으로 밸류업의 순풍이 부는 분위기다.



■ 국내 경제 구조적 리스크 심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0.3%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경제 변동성에 대한 취약성이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부동산 집중 부채 구조로 인한 잠재성장률 하락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정책 대응과 함께 내수 기업 투자 전략 전면 재검토가 시급한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로봇 힘주는 삼성, 美 스킬드AI에 1000만불 지분 투자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킬드A’에 1000만 달러(약 136억 원)를 투자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킬드A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억 달러, 세계 최대 AI칩 제조사인 엔비디아가 25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하면서 총 45억 달러(약 6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집중 공략하는 필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 보행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가전·스마트폰·반도체를 주력으로 삼아 온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확보해 로봇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 2년간 자사주 2조 소각…메리츠, 행동으로 밸류업 증명한다


- 핵심 요약: 메리츠금융그룹이 2023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3086만 주, 약 2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실현을 보여줬다. 지난해 기준 메리츠의 총주주수익률(TSR)은 78.3%에 달했으며, 2023년 이후 누적 총주주수익률은 무려 194.4%를 기록했다.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총 발행주식 수까지 감소하자 주당순이익(EPS)이 크게 증가한 결과다. 자사주 소각 기간 동안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175.78% 급등하며 올해 3월 사상 최고가인 12만 7400원을 돌파했다.



3. 네이버표 ‘AI 에이전트’ 나온다…“검색·예약·결제 한번에”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AI 탭’ 출시를 통해 검색·쇼핑·로컬을 결합한 통합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탭은 사용자의 복합적 요구를 해결하며 예약·구매·결제까지 최종 액션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네이버는 현재 3% 수준인 AI 브리핑의 노출을 연내 20%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통합 에이전트까지 선보일 방침이다. 27년간 축적한 블로그·카페 등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글·오픈AI와 차별화된 AI 검색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실질 매각가 1조원대로 떨어질 듯


- 핵심 요약: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3조 7000억 원으로 계속기업가치 2조 5000억 원을 1조 2000억 원 넘어설 전망이다. 실질 매각가는 1조 원대로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삼일회계법인이 조사위원으로서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회생계획에 따른 각종 채무와 비용을 탕감받으면 실질적인 매각 거래 대금은 청산가치보다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의 2024회계연도 영업손실이 3141억 원으로 전년(1994억 원) 대비 57.5%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5742억 원에서 6758억 원으로 17.7% 증가한 상황이다.



5. ‘수익률 열등’ ETF, 리노베이션으로 반등 꾀한다


- 핵심 요약: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방산·조선·고배당 등 특정 업종이나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초지수 산출 기준을 잇달아 변경하는 중이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K방산’ ETF의 방산 업종 편입 비중을 기존 50% 대비 20%포인트 높여 잡은 70%로 올린다. 해상방위(조선) 비중을 15%로 신규 설정해 편입하는 것이다. 올해 SOL K방산 ETF 수익률은 110.79%로 ‘PLUS K방산’ 151.40% 대비 40%포인트나 뒤진 모습이다.



6. 가계부채 비율 90%로 세계 2위…변동성 취약한 ‘약골 경제’


- 핵심 요약: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0.3%로 캐나다(100.4%)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경제 변동성에 대한 취약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뜻이다. 올 1분기 기준 조사 대상 38개국 중 한국은 주요 선진국인 미국(68%), 일본(61.8%), 영국(76%)은 물론 중국(61.1%) 대비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다. 가계와 기업 부채를 합한 민간부채는 2020년 처음으로 GDP의 2배를 넘어선 뒤 줄곧 비슷한 수준(2024년 3분기 기준 201.9%)을 보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전자 로봇 투자 지금 사도 될까요?


A.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AI 기술 발전과 함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함께 투자에 참여한 점은 기술력 검증과 함께 향후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며, 단기 주가 변동성보다는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접근이 유효합니다.



Q. 밸류업 주식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A. 실제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실행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년간 2조 원 자사주 소각으로 총주주수익률 194.4%를 달성했으며, 이는 단순한 발표가 아닌 실행력의 결과입니다. 밸류업 공시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질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기업을 선별해야 합니다. 특히 자사주 소각 규모, 배당 정책 변화, 경영진의 실행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Q. 가계부채 높을 때 어떤 주식 사야 하나요?


A. 수출 기업과 기술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가계부채 비율 90.3%는 소비 여력 축소와 내수 부진을 의미하며, 특히 부동산 집중 부채 구조는 금리 상승 시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 기업이나 기술 기업에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며, 반도체·조선·화학 등 수출 주력 업종과 AI·로봇·바이오 등 신기술 분야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기술주 신성장 동력 점검: 삼성전자 로봇 투자로 AI·로봇 관련 기술주 테마 확산 가능성이 높아져 중장기 성장성 검증 후 투자 진입 필요



✓ 밸류업 실행력 검증 필수: 메리츠금융그룹식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실행 기업을 선별해 단순 공시와 실질 정책을 구분한 투자 결정 중요



✓ 플랫폼 경쟁력 재평가 시점: 네이버가 AI 에이전트 출시로 검색·커머스 융합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어 관련 기업 투자 기회 적극 활용 필요



유통업계 구조조정 모니터링: 홈플러스 매각 과정을 추적으로 유통업계 밸류에이션 변화와 구조조정 수혜주 발굴이 지속 필요



[키워드 TOP 5]


로봇 산업 투자, 밸류업 실행력, AI 에이전트 경쟁, 가계부채 리스크, 유통업계 구조조정, AI PRISM, AI 프리즘




“로봇 소프트웨어가 미래다”…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美 스타트업 ‘스킬드AI’ 합동 투자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2025년 6월13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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