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7p(-0.57%) 내린 2933.63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6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03억, 기관은 5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64%), 기계업(-1.39%), 금융업(-1.1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0.58%), 전기가스업(+0.46%), 부동산업(+0.0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17% 내린 5만 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비비안(002070)(-16.63%), 한화솔루션(009830)(-6.64%), 한화솔루션우(009835)(-5.1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풍제약우(019175)(+29.93%), 신풍제약(019170)(+26.07%),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1.4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9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4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