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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ETF 왕중왕…'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1·3·6개월 수익률 1위

금융지주·보험 등 고배당 업종에 투자
내수 경기 활성화로 금융업 실적 개선 예상

  • 정유민 기자
  • 2025-07-01 15:19:58
  • M&A·IPO
고배당 ETF 왕중왕…'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1·3·6개월 수익률 1위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18개 고배당주 가운데 1개월·3개월·6개월 모두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해당 상품의 1개월·3개월·6개월 기준 수익률은 각각 16.35%, 34.53%, 45.01%다.


최근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해당 상품은 높은 배당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배당 여력과 자본 효율성,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까지 고려한 금융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단 분석이다.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는 ‘iSelect 코리아 금융 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주가순자산비율(PBR) △시가총액 등 4가지 정량 팩터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융지주, 보험, 은행 등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이다.


금융업종은 금리 하락, 자산 평가익 증가, 자본 여력 개선 등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과 펀더멘털 개선이 동시에 기대되는 핵심 섹터로 꼽힌다. 특히 최근 새 정부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세 완화,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면서 내수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업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여기에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금융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 또한 더 확대할 전망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정부 정책과 기업의 자율적 주주환원 강화, 금리 변화 등 다양한 시장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인컴과 자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 상품으로 고배당주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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