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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이 임직원의 경력 개발과 성장 기회 발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LG(003550)화학은 1일부터 나흘간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제3회 커리어 위크(Career Week)’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육성 원칙 아래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강연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LG화학 고유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 지난해까지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강사와 멘토 등으로 참석한 사내외 경영진 및 리더도 200여 명에 이른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고객 경험과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분야에서 체득한 성공 경험과 경력 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커리어 위크부터는 AX시대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커리어 설계 및 육성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임직원들은 직무 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 개발 경로와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했다. 임직원의 AI 현장 적용을 돕는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무 연관성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나 기획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직장 생활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보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가부터 고민했다”며 “임직원 여러분도 커리어 위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고 회사와 함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