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05p(-1.54%) 내린 3068.22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36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674억, 기관은 1,7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4.09%), 운수장비업(-2.73%), 금융업(-2.0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5.60%), 통신업(+0.96%), 운수창고업(+0.49%)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0% 내린 6만 3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화우(000885)(-36.85%), 코오롱(002020)(-13.10%), 코오롱우(002025)(-11.4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036460)(+10.27%), 웅진씽크빅(095720)(+8.60%), 한국전력(015760)(+5.15%)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43개, 상승종목은 16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