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시대, 브랜드 노출 높이는 최적화가 핵심… TMCK ‘GEO’ 서비스 공개

서울경제

김동호 기자
2025-07-11 11:20:57
사회이슈

최근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와 같은 생성형 AI를 주요 정보 검색 도구로 활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기존 검색 방식과는 다른 브랜드 노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구글이 도입한 ‘AI 개요(AI Overview)’는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다. AI 개요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 AI가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여 클릭 없이도 정보를 얻도록 돕는다. 글로벌 SEO 기업인 브라이트엣지의 분석에 따르면, 구글 AI 개요 기능 도입 이후, 전체 클릭률은 약 30% 감소했지만 검색 노출 수는 49% 증가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가 주목받고 있다. GEO는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응답 내 브랜드를 자연스럽고 신뢰성 있게 노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적화 전략이다.

디지털 마케팅 회사 TMCK(대표 임성윤)은 AI 환경에서 브랜드 노출을 최적화하는 GEO 솔루션 ‘T-GEO’를 공개하며 국내 GEO 시장 선도를 선언했다. T-GEO는 콘텐츠를 통해 AI가 소비자의 질문에 응답할 때 브랜드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자연스럽게 인식되도록 돕는 전략적 솔루션이다.

T-GEO는 ▲GEO 환경 분석 ▲맞춤형 콘텐츠 전략 설계 ▲실행 및 성과 모니터링의 3단계로 구성된다. T-GEO는 생성형 AI의 응답이 사용자의 의도와 질문 맥락에 기반하여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해, TMCK 데이터랩의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AI 응답 구조에 최적화된 콘텐츠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TMCK의 독자적인 ‘GEO 스코어링 보드’를 통해 브랜드의 AI 노출 현황과 경쟁력을 직관적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가 특정 분야의 신뢰 가능한 전문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발행한다.

TMCK 임성윤 대표는 "AI 검색 환경에서 소비자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TMCK가 SEO 및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활용해 브랜드가 AI 검색 환경에서 명확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