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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청년 아티스트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라이브’는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 공간을 활용해 선보여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된 이후 최근 누적 공연 횟수 500회를 돌파했다.
이번 확대 운영을 위해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개최 희망 사연을 접수받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11개 매장을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했다. 선정 매장에는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서울 경동1960점을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지정, 연중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열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청년 아티스트 공개 모집도 함께 진행됐다. 총 573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재즈·어쿠스틱·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엄선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 열릴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일정 및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 ‘왓츠뉴(What’s New)’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청년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500회가 넘는 공연을 개최하고, 음향장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벅스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아티스트는 650여 명에 달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별빛 라이브는 고객들의 일상 속 특별한 문화 경험을, 청년 문화예술인재에게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