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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20억 기탁…車 수리비, 최대 50% 할인

현대차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세탁·방역구호차량 6대 투입…무상 세차 지원

  • 노해철 기자
  • 2025-07-21 16:14:42
  • 기업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20억 기탁…車 수리비, 최대 50% 할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투입할 예정인 세탁구호차량.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005380)그룹은 경남 산청·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신속한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방역을 지원한다. 피해 지역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호우 피해를 입은 차량을 입고하면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 고객은 승용차 300만 원, 상용차 500만 원, 기아(000270) 고객은 승·상용차 3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수비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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