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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벽에서 40㎝만 거리가 떨어지면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하는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는데 8.1㎝만 떨어지면 충분하고 39.3㎝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전 세대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세로 11㎝∙16㎝)를 유지했다.
LG 시네빔 쇼츠는 벽면 색감 맞춤 기능으로 색감을 조정하고 화면 범위 설정 기능으로 화면의 크기나 위치를 바꿔 왜곡 없는 화면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는 5일부터 LG 시네빔 쇼츠의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하가는 179만 원이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LG 시네빔 쇼츠를 앞세워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