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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엑스레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입성 첫날 주가 '쑥'[Why 바이오]

엑스레이 핵심 부품 '그리드' 세계 점유율 40% 차지

  • 이정민 기자
  • 2025-08-21 14:25:59
  • 시황

엑스레이, 의료기기

‘디지털 엑스레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입성 첫날 주가 '쑥'[Why 바이오]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기업 JPI헬스케어(제이피아이헬스케어(0010V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 기준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주가는 공모가 대비 11.25% 오른 2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50% 넘게 올라 3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공모가는 2만원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등 영상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엑스레이 화질을 개선하는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과 카본 두 종류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 중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된 공모자금을 생산 거점 통합·확대 등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차세대 정밀 의료기기 고도화 전략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2032년 약 88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진행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일반청약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1154.54대 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942.71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신청 건수는 20만 6126건에 달했으며, 비례 배정 경쟁률은 2309.08대 1을 기록했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리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StriXion과 DeteCT 등 차세대 정밀 의료영상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AI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입성 첫날 주가 '쑥'[Why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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