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3p(-0.15%) 내린 800.49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2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03억, 기관은 1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2.10%), 섬유·의류업(-0.52%), 제약업(-0.3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0.52%), 운송장비·부품업(+0.40%), 기타서비스업(+0.33%)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에스유앤피(019590)(-90.96%), 크라우드웍스(355390)(-13.46%), 율호(072770)(-6.2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나우로보틱스(459510)(+14.78%), 앱코(129890)(+9.71%), 제너셈(217190)(+9.5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970개, 상승종목은 52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