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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수혜 기대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엔 연일 발길 이어져

-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연내 본궤도 전망…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도 속도
- 대전 미래 이끌 성장 거점 기대감 높아지며 주변 부동산도 들썩

  • 김동호 기자
  • 2025-09-02 10:11:47
  • 사회이슈
속도내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수혜 기대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엔 연일 발길 이어져

대전 원도심이 대규모 개발 호재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이 연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도심 일대 주거 가치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대전역세권과 선화구역, 중앙로 일원 134만㎡ 규모에 약 1조9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옛 충남도청과 중앙로 일원을 청년 창업·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해 기관과 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으로, 이르면 연말 사업시행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핵심 연계 사업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또한 10월 사업자 공모를 목표로 대전시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부 간 협의가 진척을 보이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전의 미래를 이끌 사업으로 평가받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요층의 관심이 또 한 번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이를 필두로 일대가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주변 부동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가치 상승 수혜 예상되며 선착순 계약 활기 이어져

대표적으로 대전 원도심의 한 축인 중구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이러한 도심융합특구 조성 수혜 단지로 주목받으며,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인 선착순 계약이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다.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84㎡, 657세대를 1회차로 우선 공급 중이다.

실제 이 단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와 인접해 수혜가 예상된다. 여기에 선화동 일대에 형성되고 있는 초고층 신흥주거타운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대전시 중구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인근에서는 은행1구역 재개발 사업이 최고 60층 초고층 단지로 추진 중이며, 유성구 장대B구역 역시 최고 54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가 계획돼 있다"며 "이에 지역 일대가 초고층 프리미엄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해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수요층의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계약금은 전체 금액의 5%로 책정됐고, 1·2회차 분납(1회차 500만 원)으로 변경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 계약금 5% 납부 후에는 계약축하금 1,000만 원도 지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수혜 기대감 속 파격적인 조건까지 더해지면서 연일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로얄 동·호수 물량은 대부분 계약이 마감됐으며, 잔여 물량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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