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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066910)이 KB캐피탈과 ‘소매 판매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서서울모터리움에 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KB캐피탈의 리스 및 렌트 계약 종료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중고차 사업의 핵심인 양질의 매물 확보 채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사와 매매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딜러와 금융사에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서울모터리움 내 손오공 전시장을 금융사 리스·렌터카 만기 반납 차량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B차차차'와 연계된 원스톱(One-Stop) 거래 서비스가 제공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에 나설 전망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신뢰 기반의 중고차 거래 모델"이라며 "KB캐피탈과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적 개선과 사업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