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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신임 대표로 하창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날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하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하 신임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시지바이오, 휴젤, 동화약품, 박스터, 동아제약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영업전략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시지바이오, 휴젤 근무 당시 국내외 사업 및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신임 대표 선임으로 지난해 5월 선임된 기존 이진석 대표는 1년 여만에 교체됐다. 이 전 대표는 기존 직책인 휴온스글로벌(084110) 기획조정본부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급성장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