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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는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에서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험 산업 콘퍼런스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해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등 4개 언어의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무선 리시버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언어 채널을 직접 선택하고 브리티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AI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준비 중인 퍼스널 에이전트의 인터프리팅 에이전트 기능을 대규모 국제 행사에 적용한 첫 사례다.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는 현재 7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송해구 삼성SDS 부사장은 “삼성SDS의 동시통역 서비스는 국제 행사에서 활용될 만큼 품질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