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72p(-0.89%) 내린 3440.39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98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54억, 기관은 5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48%), IT 서비스업(-1.12%), 의약품업(-1.1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업(+1.22%), 전기가스업(+0.38%), 오락·문화업(+0.10%)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28% 내린 8만 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벽산(007210)(-6.28%), DI동일(001530)(-4.08%), SK스퀘어(402340)(-3.5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정실업(008500)(+29.96%), 에스엠벡셀(010580)(+20.2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19.3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4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8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