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연말부터 각종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그간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던 임상 상황도 끝이 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연말 IMVT-1401의 갑상선 안병증에 대한 임상 3상 결과가 나오며, 내년 상반기엔 후속 물질 ‘IMVT-1402’의 임상 2b상 초기 결과가 나온다. 엄 연구원은 “아직 IMVT-1402의 3상 발표 전이라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IMVT-1401의 일본 판권 계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IMVT-1401은 일본 제약사 다수와 판권 계약을 논의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아울러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HL036’의 임상 3상도 발표 예정이라고 엄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눈물량 증가를 지표로 내년 하반기엔 임상 3상 결과 확보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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