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의료AI '뉴로핏 아쿠아' 임상 유효성 입증에 11%↑ [Why 바이오]

뉴로핏 아쿠아 이미지. 사진 제공=뉴로핏

뉴로핏(380550)이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의 임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뉴로핏은 전거래일 대비 11.72%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로핏은 전날 경도인지장애·치매 환자의 뇌신경 퇴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 영향으로 보인다. 연구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싱가포르 난양공대 의대 산하 치매연구센터에서 싱가포르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에 참여한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대상자는 정상인 30명, 경도인지장애 환자 40명, 치매 환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 회백질 용적 분석을 통해 치매 환자에서 해마와 후대상피질의 유의한 위축을 확인하며 '인지 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로 진행되는 변화를 유의미하게 구분했다. 이에 뉴로핏 아쿠아가 기존 방법 대비 빠르고 정확한 뇌 MRI 분석을 기반으로 임상 현장에서 치매 진단과 모니터링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