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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 삼전·SK하닉 던지고 네이버 샀다[주식 초고수는 지금]

순매수 상위 종목에 NAVER·알테오젠
순매도 1·2위는 삼성전자·티씨케이

  • 변수연 기자
  • 2025-10-02 11:47:57
  • 시황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 삼전·SK하닉 던지고 네이버 샀다[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NAVER(035420), 알테오젠(196170), HD현대마린엔진(071970), 두산에너빌리티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NAVER다.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4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소식이 알려지며 투심을 자극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법인의 최대주주는 네이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합병 이후 네이버에 유의미한 수준의 이익 기여가 기대되며,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위는 알테오젠이 차지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2.07% 오른 46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날 지난 1일 미국 MSD로부터 35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전환 플랫폼 기술 ALT-B4가 적용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가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데 따른 마일스톤 수령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코스피 이전상장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연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3위는 HD현대마린엔진이 차지했다. HD현대마린엔진의 주가는 0.68% 오른 8만 9000원에 거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전 HD현대마린엔진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단가 상승과 수주 증가로 중장기 성장성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93억 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174억 원(영업이익률 17.5%)을 기록했다"라며 "단가 상승, 생산능력 확대를 고려하면 마진률은 견조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물량 17대 제작 이후 내년은 직계약을 통해 내부 매출액이 30% 수준이며, 가동률은 내년 100%를 예상하나 초과 근무 시 추가 생산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티씨케이(064760), 지투지바이오, SK하이닉스(000660) 등으로 집계됐다. 전일 순매수는 삼성전자, 한화엔진, 파마리서치 순으로 나타났다. 전일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 삼전·SK하닉 던지고 네이버 샀다[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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