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2p(-0.20%) 내린 863.69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65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06억, 기관은 25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2.27%), 유통업(-2.23%), 오락·문화업(-1.9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업(+11.05%), 일반전기전자업(+0.89%), 기타서비스업(+0.5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키이스트(054780)(-20.00%), 메지온(140410)(-11.08%), 쎄트렉아이(099320)(-10.6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새로닉스(042600)(+30.00%), 유일에너테크(340930)(+30.00%), IBKS제22호스팩(448760)(+29.88%)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32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3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