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브리핑]

■ 대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삼성전자가 삼성SDS·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조 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에 단독 입찰하며 GPU 5만 장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도 AI 인프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 미래기술 경쟁: LG전자가 6G·AI·양자·우주 4대 핵심기술에 집중하고, HD현대가 미국 군함 건조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기술 기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또한 스타트업들도 핵심기술 확보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 스타트업 생태계가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리벨리온이 삼성전자와 함께 APEC 국가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 선정되며 스타트업의 위상이 급상승했다. 한편 코스피 거래대금이 16.6조 원으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스타트업들도 자금조달 환경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삼성전자도 국가 AI센터 사업 뛰어든다

- 핵심 요약: 정부 주도로 2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사업 공모에 단독 입찰한 컨소시엄에 삼성전자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삼성SDS와 손잡고 ‘원팀(one team)’ 전략으로 공공 사업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계열사 외에 컨소시엄에 소속된 주요 기업은 카카오·KT·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있다. 또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심사에 통과되면 정부와 컨소시엄은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사업을 추진한다.

2. 6G·양자·우주…미래기술 힘주는 LG전자

- 핵심 요약: LG전자가 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퓨처 2030 서밋’을 개최하며 6G, AI, 양자, 우주 4대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번 서밋은 미래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면서 기술 목표와 유망 기술, 응용 서비스 전망 등을 논의하는 무대였다. 또한 파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6G 전 이동 통신(FDR) 신규 솔루션과 프라이빗 5G(P5G) 통신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내 로봇을 정밀 제어하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6G 기술력은 AI홈,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3. 속도 붙는 마스가…HD현대, 美군함 건조 첫 참여

- 핵심 요약: HD현대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군함 건조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미 최대 방산 조선 업체인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해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건조 사업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 사는 미 조선소 설립 또는 인수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에서 전투함에 연료와 물자를 제공하는 함정으로 기존 보급함보다 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삼성과 어깨 나란히”…APEC ‘반도체 국가대표’ 뽑힌 리벨리온

- 핵심 요약: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세계인들에게 소개된다.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5주 동안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마련된 APEC 경제전시관 전시에 참여한다. 리벨리온은 삼성전자, 퓨리오사와 함께 AI 반도체 개발 기업으로 전시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작은 칩에서 거대한 데이터센터까지’로 정했으며 전시장엔 리벨리온이 최근 공개한 AI 반도체 칩 리벨쿼드와 AI 상용 서비스용 반도체 아톰맥스 카드 등이 실물로 전시된다.

5. ‘사천피’ 앞두고 거래대금 폭증…4년來 최대

- 핵심 요약: 코스피 4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24일) 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 653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1년 6월(16조 9480억 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거래대금의 약 3분의 1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6. 사법 족쇄 벗고 삼전 시총 60% 팽창 주도…‘뉴삼성’ 본격 드라이브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AI·반도체·바이오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광폭 경영을 펼치는 모습이다. 올 7월 대법원의 무죄 확정으로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떨쳐낸 이 회장은 숫자로 경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고 시가총액은 약 60% 팽창해 600조 원 고지가 코앞에 있다. 이 회장은 취임 3주년인 27일에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미국·중국 등의 정상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기업 AI 투자 확대가 스타트업에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2조원 규모 국가 AI센터 구축으로 인프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상황입니다. 삼성·LG 등 대기업이 AI·6G·양자 등 미래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스타트업들은 GPU 5만장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민간지분 70%를 확보한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가속화와 사업확장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Q. 스타트업도 대기업과 동등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나요?

A. 리벨리온 사례가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모습입니다.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APEC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국가대표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만 있으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핵심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규모와 관계없이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상황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인프라 접근성 극대화: 국가 AI센터 구축으로 GPU 5만장 규모 컴퓨팅 파워 활용 기회 적극 모색

✓ 미래기술 협업 전략: 6G·AI·양자·우주 등 대기업 투자 분야와 연계한 기술개발 파트너십 구축

✓ 글로벌 진출 가속화: HD현대 사례처럼 해외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통한 시장 진출 방안 수립

✓ 국가대표급 기술력 확보: 리벨리온처럼 핵심기술로 대기업과 동등한 위상 확보 전략 추진

✓ 투자환경 개선 활용: 거래대금 16.6조 원 달성 등 유동성 폭증 시점 활용한 자금조달 타이밍 포착

[키워드 TOP 5]

AI 데이터센터 구축, 미래기술 투자 확대, 글로벌 진출 전략, 스타트업 위상 강화, 투자환경 개선, AI PRISM, AI 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