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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범용 D램(DDR4) 가격이 전월 대비 11.1% 올라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2018년 12월 초호황기(7.13달러) 이후 7년 만에 7달러 선을 돌파했다.
1일 시장조자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제품의 9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7.0달러를 기록했다. DDR4 고정거래 가격이 7달러를 넘은 것은 6년 10개월 만이다. 특히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은 사상 처음이다. 과거 슈퍼사이클(2017~2018년)에도 이런 흐름은 없었다.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DDR5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DDR4 단종을 목표로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서다. OEM 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대비해 DDR4 재고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계약가격 인상 전망치를 25~30%로 높였다. 16Gb DDR5 SO-DIMM의 10월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25.5% 상승한 59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2027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램 공급사와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2025년 4분기와 2026~2027년 공급 물량을 두고 협상 중이다. 10월 현재 명확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PC D램 할당에 불확실성이 생긴 상황이다.
D램 가격 상승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메모리 3사는 고객사에 큰 폭의 가격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전 분기보다 20~25% 인상된 가격으로 합의했고 삼성전자는 11월과 12월, 그리고 분기별 계약에서 최대 40% 인상을 추진 중이다.
한편 메모리카드와 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0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전월보다 14.9% 오른 4.35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가격은 올해 1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하며 연간 최고치를 갱신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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