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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서비스 무역MOU및·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한중 첫 정상회담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주석
통화스왑 계약·6건 MOU 체결

韓中, 서비스 무역MOU및·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해각서(MOU) 및 계약 교환식을 가졌다.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에 방한한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 97분 동안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MOU및 계약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간 논의된 민생분야 실질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중앙은행 간 체결된 통화스왑 계약서 교환식을 가졌다. 우선 한국과 중국 중앙은행 간 5년 만기 70조 원(4000억 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를 체결했으며, 이는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OU는 6건이다. 한중간 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장기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2026~2030)에 관한 MOU와 함께,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무역 교류・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맺었다.


한중 정부는 또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실버산업’ 및 ‘혁신창업’ 분야 협력에 관한 MOU 및 우리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원활히 하는 MOU도 체결했다. 양국 경찰당국이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공동대응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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