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HOME  >  사회  >  사회이슈

대만관광청, '오숑의 티하우스' 팝업스토어 운영

대만 관광 홍보대사 ‘규현’과 함께 대만 여행 매력 어필

  • 김동호 기자
  • 2025-11-03 10:33:25
  • 사회이슈
대만관광청, '오숑의 티하우스' 팝업스토어 운영

대만관광청(대만 교통부 관광서)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성수 포탈’에서 대만 차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오숑의 티하우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대만의 대표 관광지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대만 관광 홍보대사인 가수 규현이 특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팝업스토어는 신주·난터우·신베이·자이·아리산 등 대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지와 차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입장객은 안내데스크에서 스탬프 티켓을 수령한 뒤 대만의 각 지역을 테마로 한 ‘차방(茶房)’을 차례로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신주 차방’에서는 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의 유래를 소개하고 찻잔 모양의 거울 포토존을 통해 대만의 차 문화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었으며, ‘난터우 차방’에서는 대만을 대표하는 차 품종을 시각·후각·촉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감각 체험존’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신베이 차방’에서는 나만의 대만 전통 티백 만들기 체험이, ‘자이·아리산 차방’에서는 직접 만든 티백을 시음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대만관광청, '오숑의 티하우스' 팝업스토어 운영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대만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모든 체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대만관광청의 마스코트 오숑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가 제공됐으며, 대만의 대표 간식인 ‘홍두병(紅豆?)’도 선착순으로 제공되어 대만의 음식과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1월 1일(토)에는 대만 관광 홍보대사 규현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 규현은 “차 한 잔에 담긴 대만의 문화와 자연의 향기를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대만에 또 방문해, 차 한 잔이 주는 힐링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만 출신 티 마스터 백쉐리 대표가 진행하는 ‘나만의 차 만들기’ 티 클래스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티 클래스에서는 대만을 대표하는 차의 품종과 차 문화가 소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대만의 차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티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접 자신만의 티를 만들고 시음하며 대만의 차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대만관광청(대만 교통부 관광서) 관계자는 “‘또 만나 대만!’이라는 새로운 연간 테마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대만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이자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만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한국인들이 대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궁극적으로 그 관심이 대만 여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