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5p(-0.34%) 내린 899.62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5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03억, 기관은 34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1.57%), 기계·장비업(-1.39%), 화학업(-0.6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1.19%), 기타 제조업(+0.84%), 금융업(+0.7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삼양컴텍(484590)(-14.48%), 노타(486990)(-14.09%), 그린광학(0015G0)(-11.16%)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더핑크퐁컴퍼니(403850)(+52.63%), 케이엠더블유(032500)(+16.05%), 광림(014200)(+11.9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085개, 상승종목은 45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