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반도체·조선 호황에 3Q 영업익 30%↑
넷리스트, 삼성 HBM 美수입 금지 요구
AI 수요에 K전력기기 빅4 수주 33조 돌파

셀 에브리싱, 한국 기업 실적, 반도체 조선, 바이오 부상, 특허 분쟁, 원화 약세, AI PRISM, AI 프리즘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패닉에 33조 빅딜 터졌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글로벌 위험자산 동반 급락: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인공지능(AI) 고점 우려가 확대되면서 한국 코스피가 3.32% 급락해 4000선이 붕괴되고 비트코인은 7개월 만에 9만 달러가 무너졌다. 금 가격도 3거래일간 7.01% 하락하며 주식·가상화폐·안전자산이 모두 동시에 하락하는 ‘셀 에브리싱’ 현상이 나타나고 원·달러 환율은 1465.3원까지 상승한 모습이다.



韓기업 실적 호조: 한국 코스피 상장사 639개의 3분기 영업이익이 69조 21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3% 증가하며 반도체와 조선 업종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영업이익 증가분의 48.4%를 차지했고 HD한국조선해양(009540)(164.50%), 삼성중공업(010140)(98.6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5.27%) 등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미국 고관세 정책 영향으로 각각 29.14%, 49.25% 역성장한 상황이다.



바이오 섹터 부상: 반도체·금융 중심 장세가 조정받는 사이 제약·바이오주가 새로운 주도주로 떠올랐다. KRX헬스케어지수가 최근 일주일간 8.01% 상승해 34개 테마지수 중 1위를 기록했고 디앤디파마텍(347850)은 한 달간 119.6%,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93.1% 급등하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에브리싱 폴링’…코스피 3% 급락·비트코인 9만弗 붕괴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인공지능(AI) 고점 우려가 확대되면서 한국 코스피가 135.63포인트(3.32%) 하락한 3953.6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2억 원, 6768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비트코인은 7개월 만에 9만 달러 선이 붕괴됐고, 금 가격은 g당 2670원(1.38%) 내린 19만 800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간 7.01%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오른 1465.3원으로 집계되며 원화 약세도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이다.



2. 반도체·조선 ‘쌍끌이 효과’ 상장사 영업익 30%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 639개의 3분기 영업이익은 69조 21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9조 1837억 원에서 12조 1660억 원으로 32.48% 증가했으며, SK하이닉스는 7조 299억 원에서 11조 3834억 원으로 61.93% 급증했다. 두 기업이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 15조 1556억 원 중 7조 3358억 원(48.4%)을 차지했다. HD한국조선해양(164.50%), 삼성중공업(98.62%), 삼성바이오로직스(115.27%)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고관세 정책 여파로 각각 29.14%, 49.25% 역성장한 상황이다.



3. 삼성 HBM 美에 공급 확대 나서자…특허괴물 “수입·판매 금지” 발목


특허 관리법인 넷리스트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와 구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를 상대로 제소했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가 자사 D램 기술을 침해했다며 미국 내 수입·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넷리스트는 2020년부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2023년 4월 3억 315만 달러, 2024년 11월 1억 1800만 달러 등 총 4억 2115만 달러(약 6300억 원)의 배심원 평결 승소를 끌어냈다. ITC는 제소장 접수 후 한 달 이내 공식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며 최종 결정은 2027년 중순께 나올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제약·바이오주, 증시 새 주도주로 부상…KRX헬스케어지수 이달 상승률 1·2위


KRX헬스케어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8.01%, KRX300헬스케어지수는 7.58% 상승해 34개 테마지수 중 상승률 1·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중심의 KRX반도체지수가 4.68% 하락한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디앤디파마텍은 한 달간 119.6% 급등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93.1% 상승했다. 증권가는 에이비엘바이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키움증권은 18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올렸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대형 수주 계약과 주요 기업들의 임상 데이터 발표가 내년 상반기에 몰리며 시장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5. K전력기기 ‘빅4’ 수주 33조 돌파…5년치 일감 따냈다


효성중공업(298040)·HD현대일렉트릭(267260)·LS일렉트릭·일진전기(103590) 4개사의 3분기 말 수주 잔액은 33조 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효성중공업의 수주 잔액은 13조 85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 원 넘게 급증했다. 미국 변압기 시장은 지난해 122억 달러에서 2034년까지 257억 달러로 연평균 7.7% 성장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에 1억 57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앨라배마 공장 증설에 1850억 원을 투입하며 미국 내 누적 수주는 19억 24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양상이다.



6. ‘골디락스’ 기대가 지탱한 증시


10월 글로벌 주식은 9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기가 기업 실적을 뒷받침할 만큼 강하지만 금리 인하가 필요할 정도로 약하지 않은 ‘골디락스’ 흐름이 유지됐다. 투자자들은 가치주보다 대형주·퀄리티주·성장주 등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군을 선호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들은 주식 비중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렸다.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반면, 일본은 선거 이후 개혁 실효성 의문으로 순매도로 전환한 모습이다.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기사 바로가기: K전력기기 ‘빅4’ 수주 33조 돌파…5년치 일감 따냈다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기사 바로가기: “AI 수도는 우리 것”…불붙은 지자체 투자 경쟁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기사 바로가기: 제약·바이오주, 증시 새 주도주로 부상…KRX헬스케어지수 이달 상승률 1·2위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셀 에브리싱’ 공포 확산…코스피·비트코인·금 동시 급락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2025년 11월19일 (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