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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간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경상 환자 과잉 진료 등 구조적 악재로 손해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손보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001450)·DB손해보험(005830)·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포인트 오른 수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손해율은 85.7%로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상승했다. 보험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를 넘어서면 사실상 적자 구간으로 진입하는 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여파가 누적된 데다 사고 건당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상 환자 과잉 진료와 부품·수리비·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까지 더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 행락객 증가와 동절기 계절 요인으로 손해율은 연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보사들은 손해율 급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올 들어 341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적자 전환이 유력해진 삼성화재는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검토를 공식화했다. 삼성화재가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경우 업계 전반의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동차보험료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실제 인상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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