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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구리 기업인 칠레 코델코가 내년 중국에 공급하는 구리 가격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원자재 업계가 상호 관세를 피해 미국행 물량을 미리 선적하면서 다른 국가로 갈 물량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델코는 최근 중국 고객들에게 내년 연간 계약 프리미엄을 제시했다. 코델코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대비 톤당 335달러(약 49만 원)~350달러(약 51만 원)의 프리미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코델코는 한국 고객들에게도 330달러(48만 원)이라는 기록적인 프리미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올해 합의된 89달러의 프리미엄 대비 약 4배 높은 금액이다. 최근 중국 인도분에 대한 구리 현물 프리미엄이 40달러 미만임을 고려하면 8~9배 높은 셈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로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리 미국행 원자재를 선적하려는 수요가 급증해 벌어진 일이다.
광산과 제련소 폐쇄도 구리 공급에 압박으로 작용했다. LME 구리 가격은 10월 말 기준으로 톤당 1만1000달러(1613만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블룸버그는 “구리 가격이 치솟는데 비해 내수는 줄어들면서 중국 업체들이 구리 매수를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 회로에 필수적인 구리의 가격 상승은 중국산 전자 제품과 전기차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전기차 시장 세계 점유율 1위는 중국 BYD로 지난해 427만2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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