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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불황: 중국 본토 상장 약 5300개 기업 중 24%가 올해 1~3분기 누적 적자를 기록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 부동산 기업 100곳 중 48곳이 적자를 내며 총 손실액은 647억 위안에 달했고, 완커는 280억 위안의 손실로 중국 상장사 중 적자액 1위를 기록하며 2021년 대출 규제 이후 5년째 이어지는 부동산 침체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 서울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월 넷째 주 0.18% 상승하며 전주(0.20%)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구(0.24%), 서초구(0.22%), 송파구(0.39%)의 상승폭이 일제히 둔화되고 분당(0.44%), 과천(0.32%)도 오름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강화된 대출 규제와 은행의 대출 창구 폐쇄로 거래가 뚝 끊긴 상황이다.
■ 금리 역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에서 2.5%로 0.5%포인트 인하했지만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초 대비 0.64%포인트 상승한 3.389%를 기록했다. 내년 232조 원 규모의 국고채 발행과 확장재정 압력으로 정책금리와 시장금리의 탈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3년물 국고채와 기준금리의 격차는 0.58%포인트로 약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관세 충격에 내수부진·과잉생산 겹쳐…中 상장사 24%가 적자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한 약 5300개 기업 중 24%가 올해 1~3분기 누적 적자를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 부동산 기업 100곳 중 48곳이 적자를 내며 총 손실액은 647억 위안에 달했고, 완커는 280억 위안 손실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부동산 경기는 2021년 대출 규제 도입 후 5년째 침체가 지속되며, 올 10월 신규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 하락해 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가계 자산의 70% 이상이 부동산에 묶여 있어 부동산 침체가 소비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2.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한 주만에 다시 줄어…연말까지 관망세 이어질듯
한국부동산원의 11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18% 상승했다. 이는 전주(0.20%)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강남구는 0.24%, 서초구는 0.22%, 송파구는 0.39%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일제히 줄어들었다. 반면 여의도와 흑석동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으로 영등포구는 0.29%, 동작구는 0.35%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화된 대출 규제와 은행 대출 창구 폐쇄, 상승하는 대출금리로 당분간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389%로 연초 대비 0.6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에서 2.5%로 0.5%포인트 내렸다. 3년물 국고채와 기준금리의 격차는 0.58%포인트로 약 2년 1개월 만의 최고치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선진국 일반 정부 부채비율은 올해 110.2%에서 2030년 118.5%로 증가한다. 한국의 경우 내년에 232조 원 규모의 국고채가 발행되고 매년 200억 달러가 대미 투자금으로 나간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대학 교수는 “내년에 시장금리가 덜 떨어지거나 되레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4. 국영 부동산업체 ‘완커’마저 무너지나…대형은행 2곳 대출 거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완커는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두 곳의 은행과 대출 협상을 벌였으나 모두 성과 없이 끝났다. 다음 달 15일 20억 위안(약 4157억 원) 규모의 채권 만기를 앞두고 자금 압박이 심화되자 은행을 찾았지만 협조를 얻지 못했다. 선전메트로는 지금까지 300억 위안(약 6조 236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으나, 최근 대출 조건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완커는 보유 채권 중 134억 위안(약 2조 7856억 원)가량이 내년 6월까지 만기가 도래한다. 이날 일부 채권은 장중 4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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