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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002020)그룹이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잇따라 중견 업체들을 합병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흩어져 있던 건설·레저 부문과 첨단 소재 분야 기업들을 합쳐 사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구상이다.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자회사인 엠오디(MOD)와 코오롱LSI의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12월 1일이다. 회사는 올 7월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피합병 법인인 MOD는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CC) 등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를 운영해온 기업이다. 코오롱LSI는 코오롱호텔과 씨클라우드호텔 등 숙박업과 고속도로 휴게소 식음료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MOD와 코오롱LSI를 흡수해 기존 건설·상사 부문에 레저·부동산 운영 사업을 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개발·시공·운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부동산·환경·에너지·레저 등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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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재 부문 계열사인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도 몸집 불리기에 동참했다.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ENP(138490)와 합병을 결의했다. 코오롱ENP는 폴리아세탈(POM)·컴파운드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합병 완료 목표 시점은 내년 4월이다.
이번 합병은 소재·부품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1월 코오롱글로텍을 합병해 자동차 시트와 내장재 사업을 내재화한 바 있다. 여기에 코오롱ENP의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력을 더해 자동차 소재부터 의료기기 산업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 사는 연구개발(R&D) 조직 통합을 통해 첨단 복합 소재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조직 통합에 따른 인원 축소 및 비용 절감,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수익성 제고 효과도 기대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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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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