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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1년도 안 돼 연금저축 계좌 30만 개 돌파…“모바일 UX 혁신이 성장 견인”

연금저축 신규 계좌 개설 수 업계 최상위권
전 연령층 고른 유입, 3~40대 60% 이상
모바일 UX 혁신, 장투 구조가 핵심 성장 동력

  • 이정훈 기자
  • 2025-12-04 09:11:16
  • 증권기획
카카오페이證, 1년도 안 돼 연금저축 계좌 30만 개 돌파…“모바일 UX 혁신이 성장 견인”

카카오페이증권이 출시 11개월 만에 연금저축 계좌 30만 개를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6일 기준 모바일 기반의 연금저축 계좌 수가 30만 개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서비스를 시작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거둔 성과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당 서비스는 출시 두 달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30만 계좌를 넘어서면서 연금저축 신흥 주자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가입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그중 30대와 40대가 전체 계좌 개설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노후자산 형성과 절세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층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 같은 성과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 UX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친화적 설계가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간편한 계좌 개설과 자동이체 및 모으기 기능을 중심으로 한 장기투자 구조는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며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연금 홈 서비스를 통해 절세 및 연금 관리 기능을 강화,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한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아울러 올해 월평균 자산 증가율(CMGR)이 18%에 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은 해외주식 등 다른 거래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체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 회복 흐름 속에서 장기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장률은 카카오페이증권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올 10월 신규 연금저축 계좌 개설 수가 3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에 도달했다”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연금 투자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계한 점이 사용자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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