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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산운용이 BNK금융지주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회장 선임 절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라이프운용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투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전면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라이프운용은 BNK금융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3% 이상을 확보한 주주는 주주총회 안건을 제안할 수 있고 임시주주총회 개최도 요구할 수 있다. 회계장부 열람·등사도 가능하다.
라이프운용은 BNK금융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회장 선임 절차가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올 10월부터 BNK금융 이사회와 경영진에 △회장 후보 추천 절차에 대한 주주 대상 설명회 개최 △임추위 산하에 주주 소통 창구로서의 자문단 설치 △최종 회장 후보자의 경영계획 공개 프레젠테이션(PT) 등 투명성 확보 방안을 수차례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BNK금융이 지난달 21일 주주를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와 24일 배포한 기업설명(IR) 자료에는 투명성 제고 방안이 전무해 보여주기식 절차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자문단 설치와 최종 후보자 공개 PT는 ‘주주와의 소통을 고려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으로 사실상 회사 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라이프운용은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BNK금융이 이달 8일 최종 후보자 확정을 예고하자 라이프운용은 공개 행동주의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프운용은 BNK금융의 최근 행보가 경영 성과가 부진했던 현 경영진을 연임시키려는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라이프운용에 따르면 BNK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로 국내 7개 은행 계열 금융지주사 평균인 11.1%를 하회하고 있다.
강대권 라이프운용 대표는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성장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 받을 때 까지 BNK금융의 주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우 라이프자산운용 대표는 “BNK금융지주가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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