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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韓·UAE 100년 동행, 금융으로 이을 것”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ADFW서
양국 공동투자 등 협력 방안 공개

김동원 “韓·UAE 100년 동행, 금융으로 이을 것”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8일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마켓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8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마켓 서밋’ 개회사에서 “금융사로서 한국과 UAE의 100년 동행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의 공식 세션인 글로벌 마켓 서밋에 참석해 양국 협력의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과 UAE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신뢰 기반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DNA를 공유하고 있다”며 “금융은 협력의 의지를 기회로 전환하는 촉매이자 산업과 혁신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아부다비의 고도화된 시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아부다비와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필요성을 주창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미래 협력이 △실물 자산 공동투자 △공급망 금융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고도화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 등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부다비와 한국이 함께 만들어갈 여정이 미래 금융의 글로벌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화가 미래 금융 전환의 중심 파트너로서 UAE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ADFW는 아부다비 왕세자 후원 아래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금융 행사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000370)·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003530) 등 한화 금융 계열 4개사는 ADFW 2025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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