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단독] 삼성에피스, J&J·SK 거친 채주엽 변호사 부사장으로 영입

J&J·SK 바이오팜 거친 '법무통'
특허 분쟁 등 리스크 관리 강화

  • 이정민 기자
  • 2025-12-09 16:42:33
  • 기획·연재
[단독] 삼성에피스, J&J·SK 거친 채주엽 변호사 부사장으로 영입
채주엽 삼성바이오에피스 법무팀장(부사장). 사진 제공=율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K바이오팜(326030) 출신 채주엽(사진) 법무법인 율촌 바이오팀 변호사를 법무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삼성에피스 관계자는 9일 "바이오 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법무 전문가인 채 변호사를 법무팀장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채 변호사는 대구 대건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1년에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인 존슨앤드존슨메드텍(J&J MedTech)에서 북아시아 법무 총괄로 7년간 근무한 뒤 SK바이오팜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판매·영업 조직 구축을 법무 차원에서 지원했다.


채 부사장은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성에피스의 해외 특허 소송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에피스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만큼 특허 분쟁 대응 등 법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시선집중

a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화제집중]

ad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