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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결혼 발표를 한 심으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1일 심으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뒤에 시집을 간다”고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예비남편은 심으뜸과 2년 간 교제한 4살 연상의 피트니스 업계 종사자다.
심으뜸은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줬다”며 “제 미운 모습들조차 사랑해주는 사람이다.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어닝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예비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보디빌더이자 스포츠트레이너인 심으뜸은 각종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1, 2위를 휩쓴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6년에는 KBS2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엉짱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그는 방송 출연 당시 “한채영 씨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진 속 모습은 태연이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