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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 대 100’에 출연한 김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충현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밝혀 화제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연예인 퀴즈 군단으로 출연한 여자친구 은하에게 “조충현 아나운서가 ‘연예가중계’ 할 때 여자 출연자 분들에게 굉장히 잘해주시던데, 서운하지는 않으셨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민정은 “모든 여자들에게 잘해줬다. 일이라고 얘기하지만 방송을 보면 진심인지 아닌지 느껴지지 않나.정말 진심어린 표정이 나올 땐 속상했다”고 말해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를 당황케 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나는 정말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반박하자 김민정은 “‘연예가중계’ 팀과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제작진에게 ‘남편에게 그런 캐릭터를 줘서 속상하다’고 했더니 ‘그런 걸 시킨 적이 없다’고 했다. 본인의 의지였다”고 말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과연 김민정 아나운서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김민정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8월7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