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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가 꿈에 그리던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1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비투비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 ‘2018 비투비 타임-디스 이즈 어스-(2018 BTOB TIME-THIS IS US-)’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비투비가 그간 목표로 삼아왔던 체조경기장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콘서트로,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공연장을 찾은 팬클럽 ‘멜로디’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날 서은광은 “비투비 첫 번째 여름 콘서트가 이렇게 시작됐다. 여름에 콘서트로 첫 만남을 하는게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긴 말은 안 하겠다.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셔야 한다. 아름다운 우리만의 추억 하나 만들어 보자”며 군입대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육성재는 “우리도 리허설을 하면서 느꼈지만 또 역대급을 쓸 것 같다”며 “오늘 정말 재미있는 콘서트가 될 것 같다. 끝까지 우리와 재미있는 콘서트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것에 대한 들뚠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창섭은 “우리가 정말 체조경기장에 이렇게 왔다. 다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서은광 역시 “몇 년 전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지금 여기 체조경기장까지 왔다”며 “점차 성장해가는 비투비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민혁은 “그 모든 순간에 멜로디(팬클럽 이름)가 함께였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8 비투비 타임-디스 이즈 어스-(2018 BTOB TIME-THIS IS US-)’는 오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