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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BMW X1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께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량 전소로 인한 1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A씨는 차량을 20분 정도 운행하던 중 엔진룸에서 불이 났으며, 차량이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어 정차한 뒤 보닛을 열자 연기가 새어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