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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어제 열린 축구 예선전 경기 중계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에 들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의 수도권 시청률에 따르면 어제(15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이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대부터 40대의 시청률을 알아볼 수 있는 2049 시청률이 6.5%를 기록해 젊은 시청자들의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은 김정근-서형욱 커플과 박건하 해설위원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해설로 시청자들과 공감했다.
박건하 해설위원은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교통상황에서도 한국팀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나자, 첫 현지 중계를 무사히 마친 공을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에게 돌렸다.
대한민국의 16강 경기부터 해설에 투입되는 안정환 위원과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도 MBC와 함께 하게 될 감스트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대한민국의 조 1,2위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다음주 16강 경기는 안정환-김정근-서형욱의 ‘안정감형’ 완전체가 중계 방송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는 어떤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과 공감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18일 저녁 8시 40분 부터 열리는 개회식 방송을 시작으로 40억 아시아인들의 제전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