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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가 배우 하정우와 고등학교 동창임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현우는 “피카소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예술의 시작은 여자 때문이다”고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제가 고등학생 때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다. 남고였는데 여자친구를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현우는 “당시 동창 중 엄청 인기 많은 애가 있었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됐다. 바로 하정우다”라고 말하며 “그때도 유명해서 여자들이 교문 앞에 있었다”고 당시 하정우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나도 저렇게 인기가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데이비드 카퍼필드를 봤다”며 “‘저걸 배우면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처음에 시작을 했다”고 전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