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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이 이뤄져도 4.27선언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종전선언이 이뤄져도 4.27합의를 비준하기 어렵다는 입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여러 갈등을 극복하고 지금의 평화체제까지 오게 됐는데 종전선을 했으면 남북 정상 간의 합의를 비준해주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여야정이 협치를 하려면 자유한국당이 종전에 대한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고 일침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약 일주일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이해찬 대세론’에 대해 이 의원은 “정치라고 하는 건 생물과 같아서 언제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내 분열이 심해질 것’이라는 손학규 의원의 비판에 대해선 “크게 그 말을 신경쓰진 않는다. 다른 당에 대해 그렇게 논평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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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