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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소녀’ 차세대 스토리텔러 김의석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

  • 정다훈 기자
  • 2018-08-22 05:00:01
  • 영화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제 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죄 많은 소녀>가 강렬한 스토리를 담은 보도스틸 11종을 최초 공개했다.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죄 많은 소녀>가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영화는 <곡성> 연출부 출신으로 나홍진 감독에게 인정 받은 실력파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어 심사위원들로부터 “10대들을 통해 바라본 현대 사회의 단면을 포착한 강렬한 드라마”, “잘 짜여진 각본과 생생한 디테일! 훌륭한 장인 정신을 담았다!”라는 평을 얻으며 주목 받고 있다.

‘죄 많은 소녀’ 차세대 스토리텔러 김의석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

‘죄 많은 소녀’ 차세대 스토리텔러 김의석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

이번에 최초 공개된 보도 스틸은 극 중 사라진 친구 ‘경민’의 모습은 물론 그날 밤 ‘경민’과 함께 있었던 ‘영희’와 ‘한솔’ 그리고 실종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지하철 역에서 마주한 세 소녀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전하는 가운데 강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어른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스토리를 예감하게 한다.


이어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숙인 ‘영희’를 몰아치는 형사와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채 울분을 토하는 ‘영희’,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친구 ‘한솔’의 차가운 표정까지, ‘경민’이 사라진 후 가해자로 몰린 ‘영희’가 겪을 혹독한 시간을 엿보게 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누군가를 용서하듯 안아주는 ‘영희’의 모습이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반전 스토리를 예고하는 가운데 터널에서 나란히 마주한 두 친구의 모습에서 과연 결말이 어떻게 전개될지 <죄 많은 소녀>가 전할 충격적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18년 가장 날카로운 시선의 충격적인 영화 <죄 많은 소녀>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괴물 같은 신인배우 전여빈,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 그리고 고원희, 이봄, 이태경, 전소니 등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월 13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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