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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 4년 만의 귀환…레전드 장르물의 새 역사 쓸까

  • 이하나 기자
  • 2018-08-27 09:09:00
  • TV·방송
'신의 퀴즈:리부트', 4년 만의 귀환…레전드 장르물의 새 역사 쓸까
/사진=씨엘엔컴퍼니, 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매니지먼트 이상

레전드 시즌제 장르물 ‘신의 퀴즈’가 4년 만에 돌아온다.

27일 OCN 측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 후속으로 ‘신의 퀴즈:리부트’ 편성을 11월 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첫방송된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류덕환)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새로운 장르물의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시즌1부터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한 ‘신의 퀴즈’는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즌4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OCN 장르물 가운데서도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4년 전에 종영한 ‘신의퀴즈4’에서는 한진우의 성장과 돌아온 강경희(윤주희 분)의 러브라인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시오패스인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내면의 성장통을 겪은 한진우는 일련의 사건들을 풀어내면서 의사로 성장했다. 당시 류덕환은 사랑에 빠진 남자부터 프로페셔널한 의사 등 다채로운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섯 번째 시즌인 ‘신의 퀴즈:리부트’는 한진우 박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얽히며 4년 만에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오면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대본을 집필하며 ‘신의 퀴즈’만의 색깔을 완성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차별화 된 재미까지 더 할 예정.

‘신의 퀴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3인방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캐스팅도 그대로 돌아온다. 매 시즌 한진우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쌓아 올린 류덕환이 군 제대 후 돌아온 대표작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윤주희도 굳건한 신념을 가진 강경희 형사로 분해 한진우와의 특별한 케미를 이끈다.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4년 동안 칩거한 한진우를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들이는 강경희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에서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된 한진우, 윤주희의 러브라인이 이번 시즌에서 행복한 결말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법의관 사무소 소장 조영실로 극의 중심을 잡아온 박준면도 두 사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완벽하게 새로운 에피소드를 들고 돌아온 ‘신의 퀴즈:리부트’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게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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