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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권율, 골든타임팀 강권주 ‘귀’ 사냥 시작…’미끼’ 던졌다

  • 최주리 기자
  • 2018-09-02 07:45:15
  • TV·방송
배우 권율이 골든타임팀을 자신이 짜놓은 판에 끌어들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일 방송된 OCN ‘보이스2’(연출 이승영|극본 마진원) 7화에서는 방제수(권율 분)가 치밀한 계획 하에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분)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고, 강권주의 귀를 갖기 위한 본격적인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이스2’ 권율, 골든타임팀 강권주 ‘귀’ 사냥 시작…’미끼’ 던졌다

앞서 방제수는 강권주에게 도강우와 자신이 함께 나형준(홍경인 분)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와 사진을 비밀리에 보내며 강권주를 혼란에 빠뜨린 바 있다. 방제수가 계획한 대로 강권주는 도강우를 과거 나형준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강권주는 나홍수(유승목 분) 계장으로부터 도강우가 건강상의 문제로 나형준 살인 사건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때 방제수는 강권주가 도강우를 의심하는 모든 과정을 경찰청 내에 설치한 도청장치를 통해 파악하는 치밀함을 보이며 강권주와 도강우를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방제수는 인간을 사냥감 혹은 벌레로 지칭하는 것은 물론 거슬리는 인간은 종범에게 살해할 것을 지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자신의 문자를 시작으로 도강우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강권주의 모습을 보고 ‘입질이 왔다’고 표현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를 험담한 부녀회장을 ‘벌레’라고 불렀다. 방제수가 강권주라는 사냥감을 포획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숨통을 조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권율은 치밀한 계획을 세운 뒤 체계적으로 살인을 자행하는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 캐릭터를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성실하고 훈훈한 ‘청년’ 방제수와 ‘살인마’ 방제수의 양극을 오가는 디테일한 연기로 방제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권율이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 역으로 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보이스2’는 토, 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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