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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와 소개팅을 한 김은아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와 김은아씨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초조해하다가도 김은아씨를 세심히 챙기며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은아씨는 38세 회사원이다. 김건모와는 만 나이로 13세, 한국 나이로 12세 차이가 난다.
김은아씨는 “아버지가 시인”이라며 “어머니께 여전히 편지를 쓰신다. 청혼도 편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키가 크고 청바지에 흰색 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했다. 하지만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김은아씨에게 호감을 느낀 듯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은아씨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알게 되자 “제가 정신연령이 낮다”고 농담을 했다. 또 드론 국가 자격증을 땄다며 “그 자격증이 있으면 노후는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