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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규원이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에 출연한다.
5일 한규원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한규원이 ‘손 the guest’ 첫 회에 종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손 the guest’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규원은 첫 회에 출연해 ‘화평’(김동욱 분)의 어린시절에 의미심장한 영향을 끼치는 친척 남자 ‘종진’ 역을 맡았다.
연극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한규원은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훈훈한 부하직원 배희준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당시 우직한 ‘김도영 바라기’ 희준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호평 받았던 한규원은 ‘손 the guest’에서 전작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열연을 펼친다.
한편, ‘손 the guest’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