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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보이 그룹 크나큰(김유진, 박승준,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이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크나큰은 최근 YNB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유는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멤버들은 팀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올해 4월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유진은 탈퇴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YNB가 경영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크나큰과 전속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계약 해지를 했다”며 “건강이 좋지 않던 김유진은 논의 끝에 팀을 떠나기로 했고, 다른 멤버들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커 계속 팀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크나큰은 2016년 3월 ‘노크’(KNOCK)로 데뷔했다. 이후 ‘백 어게인’(BACK AGAIN), ‘유’(U), ‘해, 달, 별’ 등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 멤버 박승준, 정인성, 오희준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